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족의 얼과 혼이 담겨 있고,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민요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최종 등재된 것을 새누리당은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
지난 해 중국 국무원이 아리랑을 비롯해 판소리, 씨름 등을 중국 무형문화 유산 목록에 포함시켰다는 사실이 알려짐에 따라 국민의 걱정이 커진 상황에서 이뤄진 아리랑의 유네스코 등재는 참으로 뜻 깊은 일이다.
아리랑이 지역과 세대를 뛰어넘어 재창조되고 다양한 형태로 전승되는 모습이 등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그동안 인종과 국경을 뛰어넘어 아름다운 선율로 세계인을 하나로 묶었던 아리랑의 우수성이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셈이니 다시 한 번 자긍심을 느낀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종묘제례·종묘제례악, 판소리, 택견, 줄타기 등 총 15건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는 점도 자랑스러운 일이다.
문화재청은 아리랑의 유네스코 등재를 계기로 아리랑을 국가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하고, 아리랑 아카이브도 구축할 방침이라고 한다. 정부의 ‘무형문화재 아리랑 전승 활성화 방안’은 적절한 것으로 평가한다. 우리 아리랑이 더욱 찬란하게 가치를 발할 수 있도록 정부는 적극 지원하기 바란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우리나라만이 가진 고유하고 섬세하면서도 소박한 문화 전통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문화가 국민의 삶과 함께 하고 전 세계인도 누리는 것이 저의 오랜 꿈”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우리 국민의 뛰어난 창의성과 문화적 소양으로 유무형의 문화 자산을 발전시키면 우리나라도 문화 강국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다”며 전통 문화 유산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박 후보가 집권할 경우 우리의 문화 국력은 크게 증대될 것이다. 전통 유산의 발굴, 보존, 계승 작업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며, 세계인이 우리의 문화유산을 향유하는 기회도 확대되는 등 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한 문화국가로 부상할 것이다.
2012. 12. 6.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