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통합당이 논평을 통해 “호남의 눈물을 닦아주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박근혜 후보의 발언을 두고 박근혜 후보가 “당내 호남 인사를 차별해 호남의 눈물을 닦아주기는 커녕 피눈물 흘리게 만든 장본인”이라며 근거없는 정치공세를 벌이고 있다.
민주당 김재두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박 후보가 비대위원장으로 지난 총선을 진두지휘할 때 새누리당 광주전남북 시도당은 새누리당은 말로만 배려, 호남을 우롱했다며 한나라당(새누리당)엔 호남이 없다고 까지 일침하고 탈당한 인사들이 줄을 이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총선 당시 광주·전남·전북 시·도당에서 집단 탈당한 사실이 없음을 분명하게 밝힌다. 무슨 근거로 탈당인사가 줄을 이었다는 것
인지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기를 바란다.
김 부대변인은 또 2004년 총선 천막당사 시절 호남지역 출마자들이 박 후보를 비난하며 출마를 포기하는 사태까지 있었다고 했는데, 이는 구체적인 사실 적시도 없는 터무니없는 주장일 뿐이다. 이 또한 근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다.
만약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김재두 부대변인은 지역갈등을 조장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한데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
김재두 부대변인의 해당 논평은 이미 민주당 출입 기자들에게 배포된 상태로 “박근혜는 호남 피눈물나게 한 장본인”이라는 제목으로 기사화 되었다. 그런데 민주당 홈페이지에서는 해당 논평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민주통합당은 지역갈등을 조장하고 허위사실로 가득한 김재두 부대변인의 ‘유령 논평’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하기 바란다.
2012. 12. 6.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김 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