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위한 국민연대’를 출범시켰다. 문 후보를 ‘국민후보’로 치켜세우기까지 했다. ‘새정치’를 위장하여 후보사퇴놀이를 하며 국민을 그렇게 우롱하더니 이제는 정권교체를 정면에 내세워 ‘국민연대’, ‘국민후보’라 스스로 규정하는 모습이 염치없다 못해 측은해 보이기까지 한다.
국민연대는 이미 안철수씨도 규정한 쇄신 없는 구태세력인 친노의 민주통합당,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진보정의당의 심상정 전 후보와 기타의 세력으로 구성됐다. 참여하는 면면을 보면 평균적인 ‘국민’은 없고 쇄신 없는 마구잡이로 구성된 ‘이상한 나라의 조합’이 되고 있다.
문 후보는 민주당의 후보로는 부족하고 민주당 후보라는게 부끄러운가 보다. 뻥튀기를 해서라도 과대포장하고 싶은 모양이다.
‘새정치’는 이미 뒷전이고 정권교체의 야심만이 덩그러니 남은 행태로 국민만 파는 격이다. 이런 국민연대가 물불을 가리지 않는 정권교체의 수단이라는 것을 국민들은 다 안다.
이 연대가 혹시 국민을 곤궁하게 만드는 궁민(窮民)연대가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
문재인 후보는 대선과정에서 ‘국민연대’니 하면서 끊임없는 이벤트로 국민의 관심을 대선의 본질보다 거죽으로 호도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 국민 앞에 인물이나 정책으로 정면승부하고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대선 후보가 되기를 바란다.
2012. 12. 7.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이 동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