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전 후보가 주장하던 의원정수 축소 등을 밝히자, 안 전후보가 문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지원을 결정했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그러나, 얼마 전 문 후보와 안 전 후보는 단일화 TV토론에서 ‘새정치합의문’에 명시한 의원정수 조정 문안과 관련해 문 후보는 축소가 아닌 조정, 안 전 후보는 축소를 주장하며 정면으로 충돌하는 모습을 전 국민에게 보여주었다.
문 후보는 조정의 의미가 축소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를 호도하고 있다며 안 전 후보를 강하게 몰아붙였고, 이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며 다시 토론회 말미에서 재차확인까지 하며 의원정수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분명히 했다.
그럼에도 문 후보는 후보를 사퇴한 안 전 후보가 지원을 미적거리자 조정이 아니라 축소를 선택하며 소신을 바꿨다. 안 전 후보의 마음만을 얻기 위해 전 국민 앞에 밝혔던 약속을 저버린 것이다.
내용의 옳고 그름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다. 소신과 약속은 정치인이 지켜가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자신의 유불리에 따라 소신과 약속을 뒤집는 대통령을 과연 국민이 신뢰할 수 있겠는가?
그에 반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변함없는 소신과 함께 한번 약속을 하면 반드시 지키는 ‘소신’과 ‘신뢰’의 후보이다. 지금까지 많은 국민들이 박 후보에게 믿음을 주었던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표만 된다면 언제든지 소신과 약속을 저버리는 후보와 한번 약속하면 반드시 지키는 신뢰의 후보 간의 대결이 될 것이다.
2012. 12. 7.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장 덕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