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정치공학으로 만들어진 허약한 후보다. 당 대통령 후보 경선 때 이해찬 전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가 아니었다면 문 후보는 후보로 선출되기 어려웠을 것이다. 문 후보는 이해찬-박지원 두 분의 합작품이었던 것이다. 그런 문 후보가 본선에서는 안철수 전 예비후보만 바라봤다. 안 전 후보가 없으면 홀로 설 수 없는 후보가 문 후보인 것이다.
문 후보가 어제 유세를 하면서 “안철수 전 후보가 나를 지지한 사실을 알지요?”라고 수없이 외친 것은 문 후보가 자생력을 가진 독립후보, 독자후보가 못 된다는 것을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유세 때마다 민생정부를 강조하며 국민의 삶을 챙기겠다고 강조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문 후보가 어제 한통속인 사람들과 ‘연대’라는 이름의 이벤트를 열면서 ‘국민후보’임을 내세운 것도 허약함을 가리기 위해서다.
민주당 대변인은 “이제 문재인 후보는 민주당만의 후보가 아닌 국민후보다”라고 했고, 문 후보도 스스로 국민후보임을 주장했다. 문 후보도 그렇고, 당도 그렇고 문 후보가 ‘민주당 후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지 않나 보다. 문 후보나 민주당이 ‘국민’이란 말을 갖다 쓰면 좀 폼이 나는 것 아니겠느냐고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현명한 국민은 문 후보 진영의 기만전술을 잘 간파할 것이다. 대다수 국민은 걸핏하면 ‘국민’을 파는 안철수 전 후보나 문 후보 진영에 대해 “도대체 어떤 국민을 말하는 것이냐”라며 어이없어 할 것이다.
문 후보가 정치공학으로 만들어진 허약한 후보라면 박근혜 후보는 위기를 수없이 헤쳐 나오면서 강철같이 단련된 후보라고 할 수 있다. 박 후보의 얼굴에 남아 있는 테러당한 흔적이나 새누리당 당사에 남아 있는 과거 천막당사 시절의 흔적 등을 살펴보면 박 후보의 정치생활 15년은 위기극복의 연속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12. 12. 7.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이 상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