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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재인-안철수 두 사람은 이념적 차이와 정책단일화 방안을 국민 앞에 설명해야 한다.[논평]
작성일 2012-12-08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7일 안철수씨와 함께 한 부산 유세에서 “아름다운 단일화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이념도 가치도 차이나는 두 사람이 손을 맞잡은 것을 두고 ‘아름다운’이라는 수식어로 억지 포장한 것이다.

 

  얼마 전 안씨의 전격 사퇴 이후 실시된 한국갤럽의 조사에서 “단일화가 실패했다”는 국민의 60% 여론은 어떻게 볼 것인가?

 

  뿐만 아니다. 수치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바로 이들이 이념적 간극이다.

 

  안씨는 4일 “문재인 후보와 이념적 차이가 있다”고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우리가 두 사람의 이념적 간극에 특별히 주목하는 이유는 현재 한반도 안보정세가 너무도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NLL 영토포기 의혹을 둘러싼 영토주권 문제와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두 사람의 안보에 대한 견해가 다른 상황이다.

 

  더욱이, 문 후보가 지난달 안씨와 가진 TV토론에서 남북공동어로구역 설정과 금강산 관광재개 문제를 두고, “현 정부와 다를 바 없다”며 안씨를 공박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처럼 이념적 차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1위 후보를 상대하기 위해 두 사람이 손만 잡으면 단일화인가?

 

  두 사람은 이념적 차이를 어떻게 메워나갈 것인지, 통일ㆍ외교ㆍ안보 정책은 어떻게 단일화 할 것인지 국민 앞에 상세히 설명을 드리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2.  12.  8.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박 재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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