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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호남의 아들’ 운운은 소도 웃을 일이다.[논평]
작성일 2012-12-09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호남 유권자 우롱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대다수 호남인들은 참여정부 시절 ‘호남 홀대의 주역’이 바로 문 후보였음을 잊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문 후보는 호남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마치 자신이 호남의 적자라도 되는 양 스스로를 추켜세우고 있다. 표에 눈이 멀어 참여정부 시절 자신이 했던 일조차 까맣게 잊어버린 모양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참여정부 시절 열린우리당 사무총장을 지낸 염동연 전 의원은 지난 8월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문 후보를 겨냥해 “청와대에 있을 당시 호남 인맥의 씨를 말렸던 문 후보가 ‘호남의 아들이 되겠다’고 주장한 데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참여정부 초기 인사문제를 전담했던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도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문 후보의 호남 홀대를 비판하며 ‘반 문재인’ 깃발을 들었다. 염 전 의원과 정 전 인사수석이 근거 없는 얘기를 했을 리 만무하다.

 

  문 후보와 친노세력의 호남 홀대가 비단 인사뿐이겠는가. 정권 초기 ‘부산 정권’을 선언한 데 이어 호남 고속철·새만금사업·문화수도·혁신도시 등 호남지역의 현안사업들을 철저히 외면했다.

 

  그러면서도 문 후보와 민주통합당은 선거 때마다 호남 표는 제 표인 양 의기양양하다. 호남인들을 제 손 안의 호두알 정도로 여기는 것 같다. 실로 오만하기 짝이 없고, 방자하기 이를 데 없는 행태다. 호남 유권자들도 이번 대선만큼은 문 후보와 민주통합당의 오만방자함을 표로써 심판할 것이다.

 

 

 


2012.  12.  9.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전 광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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