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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의원직 사퇴설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라[논평]
작성일 2012-12-09


  언론보도 등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국회의원직(부산 사상구) 사퇴설이 거론되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지난달 25일 후보 등록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저도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라는 예감을 하고 있지만, 그 시기는 대통령 당선 후일 것”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특히 “단지 대통령에 출마하는 것만으로 국회의원직을 그만두지 않겠다고 유권자께 약속을 드렸다. 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의원직 사퇴설이 사실인지, 아니면 국회의원직을 대선까지 유지하는 약속이 아직도 유효한 것인지 문 후보에게 묻고 싶다.

 

  언론보도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후보 등록 기자회견 당시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겠다고 말한 배경에는, ‘민주당에 친노세력과 호남세력이 혼재돼 있는만큼 만약을 대비해(선거 패배) 문 후보가 의원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친노 세력의 입장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그런데 선거일을 10일밖에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사퇴설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

  일부 언론이나 정치권 일각의 단순한 추측인가.

 

  아니면 대통령 선거를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이끌어보기 위해 ‘사퇴 카드’라도 던져볼까 고민하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얘기인지 궁금하다.

 

  문 후보는 불과 보름 전에 국민들에게 한 약속을 지킬 수 없다면 그에 합당한 설명과 함께 국민에게 이해를 구해야 한다.

 

  문 후보의 분명한 입장 표명을 촉구한다.

 

2012.  12.  9.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김 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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