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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후보가 진정 호남을 위한 후보인지 판단해야 한다.[논평]
작성일 2012-12-09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을 것이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임진왜란 당시 한 표현이다. 역사 속에서 호남의 역할을 말한 것으로 호남인들의 자부심을 잘 표현한 말로 평가된다.

 

  그런데 이 같은 호남인들의 자부심은 최근 선거 때마다 무너졌다. 호남표를 얻기 위해 호남을 자극해 놓고는 당선된 뒤에는 나 몰라라 하거나 오히려 호남을 폄하하는 일들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호남인들의 몰표로 당선된 뒤 호남인들의 지지에 대해 “노무현 위해서 찍었나, 이회창 싫어서 찍었지” 라는 식의 모독적인 발언을 했다.

 

  그리고 그 비서실장을 지낸 친노 후보인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도 부산출신인데 부산시민들이 왜 부산정권으로 안 받아들이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문재인 후보는 노무현 정권이 들어선 뒤 인사에서 호남을 배척했다는 비판을 여러 차례 받아왔다.

 

  노무현 정부 당시 인사수석을 지낸 정찬용씨는 “그 사람(문재인) 때문에 사무관 인사 하나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호남 출신 공직자들이 피해를 많이 입었다” 고 증언했다.

 

  또 민주당의 염동연 전 의원은 “문재인은 참여정부 당시 호남인맥 청산의 주역이었다. 이런 인사가 호남의 아들, 호남의 후보를 자처하는 것은 소가 웃을 일” 이라고 말했다.

 

  사실 지금의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 시절의 민주당이 아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당을 깨고 나간 열린 우리당 친노세력이 다시 슬금슬금 들어 와 장악한 도로 열린 우리당일 뿐이다.

 

  많은 호남인들이 지금도 김대중 대통령을 배신한 열린우리당 친노세력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지금 그 친노 세력의 대표선수가 문재인후보이다.

 

  우리는 문재인 후보가 호남에 대한 가면을 벗기를 요구한다.

 

  박근혜 후보는 호남에 대해 진정성 있게 다가갈 것이다. 이미 새누리당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셨던 분들이 상당수 들어와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지난 2004년 “동서화합의 적임자는 박근혜 대표”라고 밝힌 바 있다. 박근혜 후보는 이 말씀처럼 동서화합, 국민대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대장정에 많은 호남인들이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 후보는 여러 차례 탕평인사와 호남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약속을 했다. 100% 대한민국과 국토 균형발전에 대한 박 후보의 굳은 의지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신뢰의 정치인 박근혜 후보는 반드시 약속을 지킬 것이다.

 

  호남은 더 이상 민주당의 정치적 볼모가 아니다. 민주당은 마음이 약한 호남인들의 정서를 자극해 호남을 계속 장악하려는 의도를 포기해야 한다.

 

  우리는 민주당에 어느 정당과 어느 후보가 이 진정 호남발전과 호남인들을 위한 정당과 후보인지 경쟁하자고 제안한다. 호남을 팔아 표를 얻는 것이 아니라 누가 호남에 대해 진정성이 있는지 겨뤄볼 것을 촉구한다.


2012.  12.  9.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안 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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