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연이은 논평과 브리핑을 통해 광화문 유세 참석자 수가 경찰 추산과 달리 새누리당보다 자신들이 더 많다고 우기고 있다. 선거 유세의 의미를 스스로 퇴색시키는 유치한 행동이다.
민주당은 스스로 ‘광화문 대첩’이니 ‘광화문 유세대전’이니 명명하며 유세를 전쟁터로 만들고 있다. 선거 현장 유세는 후보가 직접 국민과 지지자들의 얼굴을 마주보며 후보의 비전과 정책을 알리는 방법이다. 그러나 문 후보측에게 유세는 경쟁과 싸움의 의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는 듯하다.
문재인 후보 캠프가 오직 참석자 숫자에만 집착하는 모습은 경쟁 지상주의의 씁쓸한 단면을 보는 것 같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준 국민과 지지자들이 숫자로만 보이는가?
문 후보에게 유세 참석자 수가 그렇게 중대한 사안이라면 다음 대규모 유세 때 지지자들에게 번호표라도 뽑아 나눠줄 요량인지 궁금하다.
더불어 문 후보측은 박근혜 후보의 광화문 유세를 동원이니 조작이니 깎아내리고 음해하는 유치한 행태 또한 즉각 중단하기를 정중히 요구하는 바이다.
2012. 12. 9.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김 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