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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는 노동부문 공동선대본부 결성에 앞서 반성과 사죄부터 해야[논평]
작성일 2012-12-09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과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 측은 9일 '문재인·안철수 노동부문 공동선거대책본부’(이하 노동부문 공동선대본)를 공식 출범시켰다. 문 후보측의 노동위원회와 안 전 후보측의 노동연대센터로 구성된 공동선대본은 노동존중의 정신 구현, 권리 보장 그리고 노동권의 강화로 노동진영의 힘을 결집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문 후보의 공동선대본이 마치 노동계를 대변하는 듯 내세우고 있지만 문 후보가 2인자로 있었던 참여정부 시절, 노동계가 최악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참여정부 시절, 2003년 10월 한 달 동안 한진중공업의 김주익 지회장을 비롯하여 세원테크 이해남 노조지회장, 근로복지공단 비정규직 이용석 광주본부장, 한진중공업 곽재규 조합원 등이 차례로 목숨을 끊었다.

 

  게다가 지금도 쌍용자동차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쌍용자동차의 대량해고사태를 초래한 때가 바로 문 후보가 ‘왕 수석’으로 불리며 국정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시기이다.

 

  한진중공업 309일 고공농성을 한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도 참여정부에 대해 “그의 시대에 가장 많은 노동자가 잘렸고, ...구속됐고, ...비정규직이 됐고, 그리고 ... 죽었다”고 회고한 걸 문 후보는 잊지 않을 것이라 본다.
  
  문 후보의 행위에 대한 이런 사실확인은 이제 입에 담는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울 뿐이다. 문재인 후보는 지금이라도 노동계의 문제에 대해 노동부문 공동선대위 구성과 같은 위선보다는 참회와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참여정부 시절 노동자들의 죽음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가 먼저다’는 것 또한 명심했으면 한다.

 

2012.  12.  9.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이 동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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