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이지리아에서 한국인 근로자 4명이 피랍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후 3시경 나이지리아 남부 바이엘사주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지사에 무장괴한이 난입해 한국인 근로자 4명과 나이지리아인 2명을 납치했다고 한다. 피랍 근로자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문제의 지역에선 금전을 빼앗을 목적의 납치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라고 한다. 2007년 5월에도 한국인 근로자 3명이 납치됐다가 일주일 정도 뒤에 풀려난 적이 있다고 한다.
타지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열심히 일하고 있는 우리 근로자들이 또 다시 위험한 상황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정말 가슴 아프고, 여당으로서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정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피랍 근로자들의 신원을 확보하고 그들이 아무 탈 없이, 그리고 조속히 귀환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대책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 아울러 해외에 거주하거나 해외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과 교민들을 보호 하는 일에 더욱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피랍 근로자들의 조속한 무사 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
2012. 12. 18.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