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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대변인 브리핑]박근혜 대통령 후보, 한국증권거래소 방문 주요내용
작성일 2012-12-18

  조윤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후보 일정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월 18일(화) 오전 10시 15분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거래소를 방문했다. 앞서 오전 9시 40분 박 후보는 당사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위에 군림하는 대통령이 아닌 국민의 옆에서 동행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마지막 정치여정을 국민들과 동행하면서 그동안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오늘 지역유세에 앞서 이루어진 박근혜 후보의 한국증권거래소 방문은 내년에 닥칠 경제위기를 대비하여 국가의 거시경제 흐름을 챙기고, 경기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ㅇ “우리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 돈이 돌고 주식시장도 활황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박근혜 후보가 증권거래소 입구에 들어서자 증권거래소 관계자들은 박수로 환영해주었고, 박 후보는 김봉수 이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증권거래소 내부를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증시와 관련하여 대화를 나누었다.

 

  박근혜 후보가 증권거래소 로비의 황소와 곰 조형물을 가리키자, 김 이사장은 “황소는 강세시장을, 곰은 약세시장을 의미한다. 조형물은 곰이 넘

어지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후보는 “우리나라에 주식 투자하는 인구가 지금 500만이 넘었다. 그러니 경제활동을 하는 국민 5인 중에 1명이 지금 주식투자를 하고 있

는 것인데 제가 오늘도 이렇게 빨간 옷을 입고 왔지만 빨간 옷을 자주 입는다. 이 빨간색이 시세 전광판에 옮겨 붙어 매일 빨간불이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박 후보는 또 “그런데 올해 많이 힘드셨다고 한다. 거래가 워낙 없어서 최악의 보릿고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굉장히 증권업계계신 분들이 힘드셨다고 들었다. 내년도 세계경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사람도 피가 돌아야 생기가 생겨나듯이 저는 우리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서 돈이 돌고 주식 시장도 활황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에 “빨간색을 잘 입고오셨다. 박 후보님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ㅇ 새 일자리·새 성장동력·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코스피 3000시대를 열겠습니다“

 

  나성제 증권거래소 매매제도팀장은 “오늘 증시가 6포인트 올라서 후보님의 거래소 방문을 우리 증권시장도 다 같이 환영하고 있다”고 덕담하며, “코스피는 지금 작년도 1650포인트에서 올해 들어 2000대까지 상승했다. 많은 위기와 어려움도 있었지만, 우리나라 경제 펀더멘털이 좋고 외국인들이 올해 들어서만 16조원, 이달 들어서는 2조6000억원이 들어와서 외국인 보유 비중만 34.8%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렇게 들어오는 것은 한국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과 지금 대선을 앞두고 있지만 정치적 안정세를 기대해서 글로벌 금융자본이 꾸준하게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마지막으로 후보님이 저희 증권시장에 방문해주시고 한 것은 많은 530만 주식 거래자와 증권 종사자들이 증시에 대한 의지와 증권시장의 긍정적인 시그널로 받아들이고 있다. 정권이 출범하더라도 증권시장에 대해 계속 많은 관심, 시장 친화적인 정책, 시장 규제보다는 육성하는 정책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박근혜 후보는 “꼭 그렇게 하겠다. 지금 주가가 2000이 됐는데 주가 3000 시대까지 갈려면 파이도 키워야 하고, 새 일자리·새 성장동력·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야 된다”며, “이미 발표한데로 저는 지금 시대에는 창조경제가 필요하며, 다른 데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우리가 선도하면서 창의성, 상상력, 특히 과학기술에 기반한 국정 운영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냄으로써 국가도 5년 내에 코스피 3000 시대를 꼭 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한 번 두고 봐달라”고 증권시장 활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ㅇ 증자본시장법 개정을 비롯하여, 성실한 개미투자자들이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이어진 경제부 기자들의 “자본시장통합법은 어떻게 하실 예정인가”라는 돌발질문에 박근혜 후보는 “금융산업과 자본시장 전반이 도약하려면 합리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그런 차원에서 자본시장법 개정 등을 포함해 합리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힘 쓰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특히 제가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개인투자자들이다. 개미지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개인투자자들이 손해를 많이 봤다. 매수하는 종목마다 주가가 떨어졌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나타내며, “개인투자자들이 정보를 얻는데 많이 힘이 드는데, 증권업계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의 정보에 많이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해서 성실한 개미 투자자들이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실 개인투자자들이 이득을 많이 볼 수 있어야 거래량도 늘고 증시도 활황이 되지 않겠냐”며, “정보 접근성을 높여주어, 성실한 개인투자자들이 손해 보지 않도록 바로 잡겠다”고 약속했다.

 

  박근혜 후보는 이어 2층 KRX(Korea Stock Exchange) 종합상황실로 향해 신재룡 IT전략부장으로부터 정보시스템 관제실에 설치된 모니터 전광

판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격려하였다.

 

  한편, 거래소 로비에는 박근혜 후보의 지지자로 보이는 직원들이 “♥박 후보님 세계와 경쟁하게 해주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작은 피켓을 들고 나와 박 후보를 응원했고, 박 후보는 이에 웃으며 “잘 알겠습니다”라고 화답하였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윤상현 수행단장, 조윤선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201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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