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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대변인 브리핑]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당선인, 故 이춘상 보좌관 납골묘 참배 주요내용
작성일 2012-12-20


  조윤선 대변인은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당선인 일정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당선인은 12월 20일(목) 오전 10시 50분 고 이춘상 보좌관이 영면한 경기도 고양시 하늘문 추모공원을 찾았다. 박 당선인은 고 이춘상 보좌관의 부인 이은주 여사의 안내를 받았다.

 

- 이은주 여사는 납골당 안에 놓여있는 버락 오바마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든 과정을 기술한 책 「오바마 대통령 만들기」를 가리키며 “박근혜 당선인님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늘 곁에 두고 읽었던 책이었기에 여기에 성경과 함께 보관했다”고 설명했다.

 

  납골당 안에는 박근혜 당선인과 함께 찍은 사진도 함께 놓여 있었는데, 그 사진은 고인이 박 당선인으로부터 15년 근속 기념으로 ‘금 넥타이핀’과 ‘커프스버튼’을 선물 받는 장면을 찍은 것이다. 이은주 여사는 “평소에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넥타이핀과 커프스버튼이어서 자주 했고, 절대 잃어버리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던 소중한 소장품이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납골당에는 박근혜 당선인의 미니홈피에 수록된 노래 모음집이 함께 전시되어 있었다.

 

- 박근혜 당선인은 “15년 동안 헌신적으로 보좌해주셨는데, 그 결과를 끝내 보지 못하게 돼 너무나 마음이 안타깝고 가슴이 아팠다. 어린 아드님이 꿋꿋하게 자라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그것이 이춘상 보좌관께서 하늘나라에서 가장 바라는 일일 것이다.”라고 이은주 여사를 위로하며 “어려운 일이 있으면 꼭 연락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당선인이 이 보좌관을 추모하며 “평소에 찬송가를 부를 때면 그렇게 우렁찬 목소리로 부를 수가 없었다”라고 하니 이은주 여사는 “원래 전자공학도였는데 음대 청강을 하고 싶어서 교수님을 찾아가니 오디션에 합격하고 오라는 말씀을 듣고 정말 오디션까지 합격해서 음대 강의를 청강하기도 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곁에 계신 담임목사는 “이 보좌관님이 찬송가 실력도 뛰어날 뿐 아니라 교회에서 행사를 할 때 칸타타 내레이션도 그렇게 감동적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 박근혜 당선인은 납골당에 비치된 카드에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편안한 곳에 가셔서 영원한 축복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2012. 12.20 박근혜”라고 적었다.

 

  이어 이은주 여사는 “아들이 출구조사 발표 직후, 당선인께 크리스마스카드를 써서 오늘 꼭 전달해 달라고 했다”며 작고 또박또박한 글씨로 빼곡하게 편지를 쓴 크리스마스카드를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ㅇ 오늘 참배는 윤상현 수행단장, 박대출 수행부단장과 조윤선 대변인이 함께했다.

 

 

 

2012.  12.  20.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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