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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012년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겨, 국민의 삶을 더욱 더 챙기는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성명]
작성일 2012-12-31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임진년(壬辰年) 한 해가 오늘로 마감된다. 경제가 어렵고, 민생이 편치 않은 상황에서도 묵묵히, 그리고 꿋꿋하게 생활해 온 국민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 새누리당을 향해 때로는 애정 어린 질책을, 때로는 아낌없는 격려와 신뢰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머리 숙여 감사인사를 드린다.

 

  올해 새누리당은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4월 총선을 치렀다. 15년 가까이 써온 당명을 바꾸고 뼈를 깎는 쇄신 노력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하려고 애면글면 애를 썼다. 새누리당이 4.11 총선에서 국회 과반 의석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앞세운 새누리당의 쇄신 몸부림을 국민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12월 대선에서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도 정치를 바꾸고, 민생을 챙기며, 국민대통합을 하겠다는 박 후보의 진정성을 우리 국민이 인정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12월 19일 헌정 사상 최초로 여성 대통령을 선출한 국민의 위대한 선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 참뜻을 잊지 않고 국민과 민생을 위한 정치다운 정치를 할 것임을 다짐한다. 박근혜 당선인이 유세기간 동안 시장에서, 광장에서, 노변에서 들었던 수많은 국민의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겨 참다운 민생정부가 출범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다.

 

  세계 경제가 가라앉고 있는데도 대한민국은 세계 무역대국 8강에 올랐고, 무디스·피치·S&P 등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도 우리나라에 대한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서민들에겐 이런 자랑이 민생을 모르는 사치로 밖에 들리지 않았다. 노동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이 잇따라 발생하는 문제도 더 이상 간과하기 어려운 민생의 과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러기에 새누리당은 한층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2013년 새해에는 성장과 발전의 온기가 서민 생활 구석구석으로 퍼질 수 있도록 민생을 챙기고 살리는 일이 가장 중요한 만큼 여당으로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국민의 삶을 제대로 책임지는 민생 정치를 꼭 구현해야겠다는 다짐도 해 본다.
  
  계사년(癸巳年) 새해를 맞아 이런 꿈을 꾸고 각오를 다지지만 역시 중요한 것은 행동이다. 행동과 실천을 통해 민생정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충고와 질책을 해 주시기 바란다. 나아가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희망이 넘치는 계사년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2012.  12.  31.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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