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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013 평창 겨울 스페셜올림픽이 전 세계 지적장애인과 가족,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한 마당이 되길 기원합니다.[논평]
작성일 2013-01-29

  전 세계 지적장애인의 축제인 2013 평창 겨울 스페셜올림픽의 개막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 세계 111개국, 3천2백여명의 선수들은 오늘부터 8일 동안 7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면서 지구촌에 감동의 스토리를 전할 것이다. 전 종목에 걸쳐 247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도 멋진 승부를 펼쳐주길 기대한다.

 

  스페셜올림픽이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에게도 리본을 달아주는 특별한 시상식을 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대회 슬로건인 ‘함께하는 도전’이 뜻하는 것처럼 승패를 가리는 것보다 장애에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키우고 희망을 쏘겠다는 도전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격려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적장애인들의 유엔총회로 불리는 ‘글로벌 개발 서밋’도 함께 개최된다.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의원 등 국내외 각계 지도자 300여명이 모여 지적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자립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지적장애인의 복지에 관한 평창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국내의 지적장애인은 2011년 기준으로 19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러나 지적장애인 실태조사가 2011년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등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평창 스페셜올림픽이 지적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우리 사회가 이들에게 용기를 고취해 주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

 

  그동안 대회 유치와 준비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말씀과 함께 차질 없는 대회 진행으로 유종의 미를 거둬주시라는 부탁말씀도 드린다. 특히 손님맞이에 분주한 강원도민들의 따뜻한 배려와 시민 정신이 평창을 찾은 선수 및 관람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길 기대한다. 이번 대회의 전 과정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탄탄한 밑바탕이 될 것이므로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성원이 있으면 좋겠다.

 

  새누리당은 국민과 한 마음으로 2013 평창 겨울 스페셜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지적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열렬하게 응원할 것이다.


2013. 1. 29.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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