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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실조 상태로 발견된 고양시 세 자매가 하루빨리 몸과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기 바란다.[논평]
작성일 2013-01-31

영양실조 상태로 발견된 고양시 세 자매가 하루빨리 몸과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기 바란다.
새누리당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보다 세심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다.

 

 

  경기도 고양시의 반지하 월세방에서 10대 세 자매가 영양실조에 걸린 채로 발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세 자매는 발견 당시 모두 영양실조에 걸린 상태였고, 막내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대퇴부 골절로 긴급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이들은 계모가 보내주는 월 38만원으로 월세와 생활비를 충당했고, 겨울에도 난방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생활해 왔다고 한다. 모두 학업도 중단했다고 한다.

 

  부모와 사회의 보살핌을 받아야 할 아이들이 2년여간 학대나 다름없는 방치 상태에서 생활해 왔다는 사실은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다. 가정과 학교, 이웃의 무관심 속에서 도움을 청할 곳 하나 없었던 이들의 절망감은 너무도 컸을 것이다.

 

  고양시가 세 자매에게 전세임대주택과 진료비 전액을 제공하고, 이들을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해 매월 지원금을 지원키로 결정한 것은 잘한 일이다. 세 자매가 지금부터라도 사회의 보살핌 속에서 몸과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 학업을 재개해 또래 아이들처럼 밝은 미소를 되찾으면 좋겠다. 세 자매에 대한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있기를 바란다.

 

  이들 세 자매의 경우처럼 우리 사회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고통스런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이 많다. 부모로부터 외면당하고 학대까지 받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불행한 삶에 대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책임 의식을 갖고 더 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새누리당은 이런 환경에 처해 있는 아동·청소년 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보호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관련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2013.  1.  31.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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