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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포천 화재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故 윤영수 소방교의 영면을 빕니다.[논평]
작성일 2013-02-13


  경기도 포천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30대의 윤영수 소방교가 붕괴된 건물 잔해에 깔리는 사고를 당해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또 다시 전해진 소방 공무원의 순직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故 윤영수 소방교는 부상자 응급처치를 담당하는 구급대원인데도 화재 진압 인력 부족으로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윤 소방교는 지난해 결혼해 이제 100일이 지난 아들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동료, 이웃들은 더욱 가슴 아파 하고 있다고 한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희생정신을 보여준 윤 소방교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 그리고 유가족들에게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면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국회는 2011년 소방기본법을 제정, 소방관에 대한 처우와 노후화된 장비 등을 개선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하지만 이번 사고에서도 드러났듯 소방 공무원 인력 부족과 근무 환경 개선 문제는 아직도 미해결의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새로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는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할 것이다. 소방기본법은 박 당선인의 주도로 제정된 것이기에 새 정부의 책임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새누리당도 소방 공무원 인력 확충과 근무 환경 개선 문제에 더욱 더 깊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그리고 보다 선진화된 재난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3.  2.  13.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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