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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박근혜 정부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싶다면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한 새누리당의 양보안을 대승적으로 수용해 주기 바란다.[논평]
작성일 2013-02-18


  여야가 정부조직 개편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바람에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14일에 이어 18일에도 정부조직법 개정안처리가 무산된 것이다.

 

  이제 일주일 뒤엔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다.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하는 등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새 정부가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하려면 무엇보다 정부조직 개편을 위한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마련한 정부조직 개편안은 새 정부 국정운영의 기본틀이다. 당선인의 국정운영 철학과 대선 공약을 실행하기 위한 바탕인 것이다.

 

  박근혜 당선인이 국민의 선택을 받은 만큼 민주당이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다소 불만을 갖고 있다고 할지라도 새 정부가 공백 없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 

 

  민주당이 정말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 상생의 정치를 하고 싶다면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제시한 타협안을 대승적으로 수용해 주기 바란다.

 

  민주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반대를 위한 반대, 흠집 내기, 딴죽걸기는 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여러 차례 했다. 참으로 옳은 말씀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행동이고 진정성이다. 민주당이 박근혜 정부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할 뜻을 갖고 있다면 새누리당의 양보안을 통 크게 받아들여 행동으로 축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민주당이 화룡선처럼 넓은 가슴으로 새 정부를 배려하는 행동을 할 경우 국민은 큰 박수를 보낼 것이며, 새누리당도 고마움을 잊지 않을 것이다.

 

2013.  2.  18.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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