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사이버 보안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사안이다.
정부는 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한 철저한 대응으로 국가 안보를 지켜야 할 것이다.
어제 오후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주요 방송사와 금융기관들의 전산망 마비 사태로 사이버 보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오늘 민·관·군 합동대응팀 발표에 따르면, 전산망 해킹에 사용된 악성 파일이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중국 인터넷을 주로 이용하는 북한의 해킹 수법을 감안할 때, 이번 사건도 북한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국가 주요기관에 대한 사이버 테러는 국가 전체의 주요 전산망과 중요 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는 중대 사안이다. 이는 안보와 직결되는 사안으로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대응해 나가야 한다.
관계 당국은 발 빠른 대응으로 전산망 마비 사태의 원인을 찾고 있지만, 향후 추가적인 해킹 위험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각 기관에서 해킹을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정부 및 기업의 중요 기관시설들에 철저하게 알려야 할 것이다.
정부는 사이버 해킹과 테러의 위험에 대해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그때그때 대처할 것이 아니라, 전 방위적인 사이버테러에 대비한 확실한 국가 안보 태세를 갖춰주길 당부한다.
2013. 3. 21.
새 누 리 당 대 변 인 민 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