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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은 무모한 도발 위협을 중단하고 이성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논평]
작성일 2013-03-26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가 오늘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단호한 대응 의지를 실제적인 군사적 행동으로 과시하게 될 것이다. 전략로케트군 부대들과 장거리포병 부대들을 포함한 모든 야전포병군 집단들을 1호 전투 근무태세에 진입시키게 된다”며 또 다시 도발 위협을 가하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북한군은 25일 동해 원산 일대에서 대규모 국가급 합동훈련을 했으며, 김정은은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이틀에 한번 꼴로 군부대를 시찰하고 있다.
 
  3년 전 오늘 북한군은 서해 해상에서 경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대한민국 해군의 천안함을 기습 공격해 우리 장병 46명의 소중한 목숨을 빼앗았다. 그런 만행을 저지른 북한 체제가 또 다시 군사행동 운운하면서 도발 위협을 가하고 있다. 
 
  북한 김정은 체제에 경고한다.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깨는 무모한 도박을 할 경우 북한 체제는 군사·경제·외교적으로 철저하게 응징 당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북한이 도발할 경우 대한민국은 도발 원점은 물론 지원세력과 지휘세력까지도 타격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한에 대해 더욱 강한 제재를 가할 것이다.
 
  북한이 도발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건 대한민국의 강력한 대응 타격과 국제사회의 경제적 제재, 북한의 국제적 고립 심화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북한은 이제 이성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단호하고도 일관된 메시지가 무엇인지 깨닫고 개혁과 개방, 그리고 변화의 길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해서 어떤 형태의 도발이 있더라도 기민하고도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다. 미국, 중국 등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해 북한이 함부로 모험을 하지 못하도록 경고하고 예방하는 일에도 매진해 주기 바란다.

 

2013.  3.  26.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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