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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한민국 국민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상대로 불안감을 조성하려는 북한 당국의 공갈협박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논평]
작성일 2013-04-09

 북한 당국이 개성공단 가동을 잠정중단하고 미사일 발사 준비로 도발위협을 가하는 데 이어 대한민국 국민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상대로 전쟁공포심을 조성하려 하고 있다.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대변인은 오늘 "전쟁이 터지는 경우 남조선에 있는 외국인들이 피해를 보는 것을 우리는 바라지 않는다"며 "서울을 비롯해 남조선에 있는 모든 외국기관들과 기업들, 관광객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신변안전을 위해 사전에 대피 및 소개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는 것을 알린다"고 공갈협박을 가했다.
 
 
  지난 두달 동안 한반도 불안을 조성하려고 안간힘을 써 온 북한 김정은 체제의 술책에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전혀 흔들리지 않고 냉정하게 대처하자 이제는 전쟁위협으로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트리려 하는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도 불안감을 심어주어 국제사회와 대한민국의 단결을 해치고 한국경제에도 충격을 주겠다는 속셈이다. 하지만 북한의 이런 얄팍한 술수는 결코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김정은 체제는 깨달아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우리 군과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크기 때문에 일절 동요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은 정확한 것이다.
 
 
  우리 국민과 한국의 모든 외국인들은 대한민국 정부가 안보에 한치의 빈틈이 없고 한반도의 위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 경제도 북한의 공갈협박에 무너질 만큼 약하지 않다는 사실도 한국의 외국인들과 국제사회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북한은 이제 한반도에 위기를 조성하려는 모험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북한  당국으로선 기로에 서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를 받아 더욱 제재를 받고 고립될 것인지 아니면 도발을 중지함으로써 국제사회로부터 작은 신뢰라도 회복할 것인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위협에 지금처럼 차분하고 냉정히 대응하면서 혹시 있을지도 모를 실제적 도발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국민과 이 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


201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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