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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아르곤 가스 누출로 5명의 근로자가 숨진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논평]
작성일 2013-05-10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아르곤 가스 누출로 5명의 근로자가 숨진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관계당국과 현대제철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서 책임을 묻고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오늘 새벽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의 용광로 안에서 건설 공사 마무리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5명이 아르곤 가스 누출에 따른 산소 부족으로 질식사했다고 한다.
 
  불의의 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
 
  관계 당국과 해당 사업체는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해서 책임을 묻고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잇따라 발생하는 화학물질 누출 사고로 이들 물질을 다루는 곳에서 일하는 근로자들과 가족들은 불안에 떨고 있고 국민은 크게 걱정하고 있다.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을 비롯해 모든 사업체는 안전 문제를 정밀하게 점검하고 허술한 곳을 즉각 보강하는 등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기 바란다.
 
  특히 안전관리에 모범을 보여줘야 할 대기업의 공장에서 계속 안전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대기업들은 경각심을 갖고 보다 책임 있는 관리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정부도 반복되는 안전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고를 보다 철저하게 예방할 수 있는 여러 조치들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2013.  5.  10.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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