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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통령의 방미 수행단 일부에서 또 다른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면 철저하게 조사해서 응분의 처벌을 해야 할 것이다.[논평]
작성일 2013-05-15

  박근혜 대통령의 정상외교 현장에서 용납할 수 없는 추태를 보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의 다른 수행원 일부가 인턴들에게 술 심부름을 시키고 비인격적으로 대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관련 보도도 잇따르고 있다.
 
  증언과 보도가 사실이라면 한탄과 탄식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의 정상외교를 뒷받침하는 데 한 치의 빈틈도 보여서는 안 될 청와대 수행단에서 기강이 흐트러진 꼴불견을 연출했다는 소식에 모든 국민들은 실망을 금치 못할 것이다.
 
  이국에서 오직 나라를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수행단을 돕겠다고 자원하고 나섰을 인턴 학생 등이 받았을 마음의 상처도 매우 클 것이다.
 
  청와대 비서실은 미국에서 정말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철저히 조사해서 부적절한 처신을 한 이들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공직자의 기강상태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공직사회에 긴장감을 불어넣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모든 공직자들은 ‘윤창중 사건’으로 청와대를 비롯한 공직사회를 보는 국민의 눈이 매우 싸늘해 졌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지금부터는 더욱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야 할 것이다.

 

2013.  5.  15.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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