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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11주년을 맞아[논평]
작성일 2013-06-29

  11년 전 오늘,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의 기습사격으로 제2연평해전이 발발했다

 

  우리 해군은 북한군의 공격에 지휘관이 전사하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불굴의 투지로 대한민국 영토선이자 서해 5도 주민의 생명선인 NLL을 지켜냈다.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킨 6명의 전사자와 18명의 부상 장병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 앞에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제2연평해전 이후에도 북한은 끊임없이 도발해 왔다. 대청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에도 우리 해군은 혼신의 힘을 다해 NLL을 사수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NLL 포기 발언이 포함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공개되자 정치권은 문제의 핵심은 외면한 채 소모적인 논쟁에만 빠져있다.

 

  우리 영토를 지키는 일, NLL을 지키는 일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정치적 이념을 뛰어넘어 이견이 있을 수 없고, 영토선 앞에서는 한 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다.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사력을 다해 싸운 연평해전의 영웅들이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NLL 수호에 이제는 정치권이 나서야 한다. NLL을 둘러싼 정쟁을 멈추고 NLL 수호를 위해 여야가 일치된 목소리를 내는 것이 그분들의 희생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길일 것이다.

 

  제2연평해전 11주기를 맞아 새누리당은 NLL 수호는 물론 굳건한 안보 태세로 국민들의 안보 불안을 해소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

 

  동시에 새누리당은 조국 수호를 위한 희생이 역사적으로, 사회적으로 제대로 평가받고 지원받는 사회가 되도록 법적·사회적 제도 마련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역사적으로 국가안위에 대한 위협이 세계 어느 지역보다 많았던 한반도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의 풍요와 번영을 가능케 했고, 그리고 앞으로 더 창의적이고 선진화된 국가로의 도약이 기대되는 것은 바로 이 땅을 지키기 위한 호국영령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새누리당은 가슴 깊이 새길 것이다.

 

2013.  6.  29.
새 누 리 당  대 변 인  민 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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