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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은 어렵게 이뤄진 남북 실무 회담 합의에 대해 의미있는 진전이 이뤄진 것으로 평가하며,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후속 논의도 조속하게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논평]
작성일 2013-07-07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대한민국과 북한은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개성공단 문제 논의를 위한 실무 회담을 열고, 16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합의서를 채택했다. 우리 정부와 북한이 채택한 합의서에는 남과 북이 개성공단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에 대한 인식 공유를 토대로, 개성공단의 원칙적 재가동 및 제품반출, 설비 점검 계획 진행에 대한 내용, 후속 회담 일정 계획 등을 담았다.
 
  이번 합의는 남과 북 양측이 개성공단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의지와  진정성 있는 자세가 한데 모아졌기에 채택될 수 있었던 것으로, 새누리당은 어렵게 이뤄진 이번 합의 결과에 대해서 의미있는 진전이 이뤄진 것으로 평가한다.
 
  오는 10일부터 남측 기업 관계자들이 개성공단을 방문하여 설비 점검 및 정비를 진행하고, 완제품 및 원부자재를 반출할 수 있도록 합의한 만큼, 이제 우리 정부와 북한은 합의 내용과 절차에 따라 향후 모든 과정이 차질없이 진행 되도록 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설비 점검과 물자 반출 등을 위해 개성공단에 출입하는 남측 인원 및 차량들의 통행·통신,  남측 인원들의 안전한 복귀 및 신변 안전 보장도 합의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오늘 새벽의 합의가 지속적으로 유효하기 위해서는 10일 열기로 합의한 후속 회담의 내용과 결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후속회담은 향후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는 다름아닌 북한의 개성공단 기업 피해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 표명과 공단폐쇄 등 재발 방지에 대한 합의가 바탕이 되어 정치적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개성공단 폐쇄조치 이후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과의 간담회 개최 및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통하여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입주기업들이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  앞으로도 새누리당은 향후 모든 관련 과정을 국민들과 함께 지켜볼 것이며, 이번 남북 실무 회담 결과의 차질없는 이행으로 남과 북이 시급한 현안들을 지혜롭게 풀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2013.  7.  7.
새 누 리 당  대 변 인  민 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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