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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 관계자들은 노량진 배수지 상수도관 수몰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신속한 구조활동과 사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논평]
작성일 2013-07-16

  어제 서울 동작구 본동 노량진 배수지에서 상수도관 이중화 부설공사를 하던 인부 7명이 수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1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6명의 인부들은 실종상태이다. 현재 계속되는 폭우로 구조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하니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다. 새누리당은 사망한 고 조호용씨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위로를 전한다.


  서울시 관계자들은 실종된 6명의 인부들의 구조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을 달래주길 바란다.


  이번 사고는 서울시의 안전불감증에서 발생한 인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흘간 계속된 폭우로 공사현장과 연결된 한강이 위험수위 이상으로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안이하게 판단해 공사를 강행한 것이 사고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서울시는 이날 공사가 이뤄진지도 모르고 있었다고 하니 당국의 관리․감독이 이렇게도 허술할 수 있는지 답답할 뿐이다. 거기에 상수도관 공사 시공사인 건설사와 하도급 업체 역시 급격히 높아지는 한강 수위를 확인하지도 않고 작업을 강행했다고 한다.


  서울시가 한강홍수통제소 홈페이지에 공개된 한강 수위 정보를 한강 주변 시설물을 관리․보수하는 공사업체들에게 통보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통보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밝혀지면서 이번 사고의 근본적인 책임이 서울시에 있다는 지적이 공감을 얻고 있다.


  국민 안전이 국민행복의 근본이라는 마음으로 새누리당과 정부는 그간 수없이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관계부처와 기업들의 안전관리와 안정규정 준수를 누누이 강조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까움과 허탈함을 느낀다.


  박원순시장과 서울시 관계자들은 이제라도 사고 경위를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가려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묻고 사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또한 계속 된 폭우에 혹시라도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은 없는지 한시라도 빨리 전반적인 시설 안전점검도 확대하기 바란다.


  새누리당은 연일 계속되는 폭우와 폭염에 안전사고에 노출되는 국민들이 없도록 재난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다시 한번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 조호용씨의 명복을 빌며, 아직까지도 생사를 알지 못하는 실종 인부들이 하루빨리 구조되기를 간절히 기원하겠다.

 

2013.  7.  16.
새 누 리 당  대 변 인  민 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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