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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민주당의 막말, 성희롱 발언 이젠 자정운동이 필요할 때다![논평]
작성일 2013-07-18

  초선의 민주당 임내현 의원이 막말 정당의 혈통답게 성희롱 발언으로 추태 대열에 동참했다.
  여기자들 앞에서 성적 희롱 발언을 대담하게 한 것이다. 검사출신으로 민주당의 법률위원장까지 지낸 인물이 그런 발언을 한 것이다. 임내현 의원은 지난 7일 광주시에서 열린 [국정원 개혁 촉구 당원 보고대회]에서 도청 사건으로 하야한 닉슨 미국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대선결과 원천무효 주장을 늘어놓은 인물이기도 하다.

 

  불과 며칠 전에는 총리까지 지낸 이해찬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당신’이라고 지칭하면서 “자꾸 (국정원을) 비호하고 거짓말하면 오히려 갈수록 당선무효까지 주장할 수 있는 세력이 자꾸 늘어가게 되는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협박했다. 2002년 선거에서 검찰의 대선개입 제안에 동조하면서 선거의 흐름을 뒤바꿨던 그였기에 과연 그런 발언을 할 자격이나 있는지 의심스럽다. 자신이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 그대로다. 그것도 자신이 저지른 행태에 비하면 별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흥분부터 하고보는 태도를 보면서 오히려 측은지심이 느껴진다.

 

  홍익표 전 원내대변인의 ‘귀태’ 발언에 김경협 의원의 ‘히틀러 발언’까지 더하면 더욱 가관이다. 이러한 막말이 민주당의 본색인 듯 보인다. 어느 언론에서 지적했듯이 인터넷 포털의 ‘인기검색어’ 경쟁에서 그러한 막말을 한 것이 아닐 것이라고 보지만 뒷맛은 참으로 씁쓸하다.


  어쩌면 아직도 대선 패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집단적 불복 심리 상태에 빠져있어서 자기 최면 가운데 정신 못 차리고 한 발언들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아무리 정치를 바로 세우고 싶어도 제1야당의 정치 파트너가 저런 형편없는 수준이라면 올바른 정치를 풀어가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더욱 깊은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은 정신 차려야 한다. 자정운동을 벌여야 한다. 민주당 스스로가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벌써 여섯 달이 다 되어간다. 그럼에도 아직도 미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갈짓자 걸음을 한다면 이젠 국민의 엄한 질책이 따르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해 두고자 한다.


2013.  7.  18.
새 누 리 당  부 대 변 인  박 상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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