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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논평]
작성일 2013-08-15

  오늘 광복 68주년 건국 65주년을 맞이하여 박근혜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의지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대북 정책에 있어서 개성공단을 매개로 한 북한과의 한 단계 진전된 경제협력에 이어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지속하고, 추석 전후 이산가족 상봉 및 비무장지대 세계 평화 공원 조성 등 남북한 간 교류의 폭을 넓히겠다는 대통령의 제안을 환영한다.

 

  인도주의적 지원과 교류에 있어서는 정치적 고려가 최대한 배제되어 북한 주민들과 이산가족들에게도 최대의 행복을 안겨주기를 바라며, 남과 북이 상호 신뢰 구축을 통해 진정한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대통령께서는 한일 관계에 대해 일본이 과거를 직시하려는 용기와 상대방의 아픔을 배려하는 자세가 없으면 미래로 가는 신뢰를 쌓기가 어렵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일본 아베 내각 각료 두 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고, 일본 국회의원 50여명도 참배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일본 정치인들의 왜곡되고 잘못된 판단이 한일 관계를 더욱 어둡게 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

 

  대통령께서 언급하신 대로 양심 있고 합리적인 일본인들이 현재의 왜곡된 일본의 역사관을 바로 잡는데 한 목소리를 내 주길 바란다.

 

  그 길 만이 한일 관계의 개선과 협력을 통해 동북아가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오늘 경축사를 통해 강조한 우리 국민들의 저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새누리당도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고, 정치와 경제가 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그 힘을 결집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3.  8.  15.
새 누 리 당  대 변 인  민 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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