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17일 경남 김해의 재활용 플라스틱 가공공장 화재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던 김윤섭 소방관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며, 하루 아침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故 김윤섭 소방관은 폭염 속에서 두꺼운 화재진압복을 입고 새벽까지 화재를 진압하다 80도에 달하는 과도한 복사열로 인한 과로와 탈진으로 끝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더한다.
굳건한 사명감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자신의 안위보다 시민의 안전을 우선시했던 故 김윤섭 소방관의 투철한 책임의식과 숭고한 희생정신은 두고두고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1년 365일 불철주야 업무에 임하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소방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새누리당은 故 김윤섭 소방관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이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소방관들의 장비 현대화와 처우 개선, 안전 관리 등을 위해 더 많은 예산 확보와 법적․제도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시 한 번 故 김윤섭 소방관의 영면을 온 국민과 함께 기원한다.
2013. 8. 19.
새 누 리 당 대 변 인 민 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