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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부는 일본 원전사고 방사능 누출로 인해 국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논평]
작성일 2013-08-23

  어제 정부는 일본 원전사고 지역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대량 유출된 것과 관련해 국무총리가 참석한 긴급‘방사능 오염식품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열고, 일본산 수입 수산물은 물론 바닷물의 방사능 오염 검사결과까지 주기적으로 발표해 국민 불안을 해소해 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고 한다.

 

  정부가 방사능 오염도를 정기적으로 측정해 발표하고,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철저한 검사 및 결과를 국민에게 수시로 알릴 예정이라고 밝히는 등 국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일본의 방사능 사고와 그 후유증에 대해 여전히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국민들이 불안에 떠는 가장 큰 부분은 일본산 수입식품의 방사능 오염 여부일 것이다. 이미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방사능 괴담은 일본산 수입 농수산물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불안감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정부가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시행하고 있지만 원산지를 속인 식품 유통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는 만큼, 보다 철저한 검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사태를 사전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최악의 경우 일본산 농수산물 수입 전면금지도 고려하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대응해야만 국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정부는 일본 정부가 방사능 유출 사고와 관련된 정보를 은폐·축소하지 않았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우리 국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일본 정부에는 방사능 오염수 누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는 등 국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킬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길 바란다.

 

  새누리당은 관련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정부와의 꾸준한 협의를 통해 일본 원전 방사능 누출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
 

2013.  8.  23.
새 누 리 당  대 변 인  민 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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