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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국면전환용 물타기 공세가 애처롭다.[논평]
작성일 2013-10-04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경기 화성갑 10월 재보궐선거 공천 결과를 두고 민주당 대변인단이 총출동해 논평 물량공세를 퍼붓고 있다.

  전형적인 ‘국면전환용 물타기’ 공세다.

 

  충격적인 사초폐기 의혹이 점차 그 실체가 드러나는 가운데 초조함에서 비롯된 현상이라 이해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처량하게까지 느껴진다.

 

  뿐만 아니다. 2008년 당시 공천자금 수수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서 전 대표의 변호를 맡았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비례대표 후보들로부터 개인적으로 돈을 받아서 쓴 성격의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던 사실을 민주당이 알고 있는지 의문이다.

 

  문 의원은 또 “당시 친박연대가 이명박 대통령과 대립했기 때문에 표적수사 성격도 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정치보복’이었음을 밝힌 바 있다.

 

  이와 별도로, 우리는 얼마 전 일본 보수언론인의 칼럼과 내용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새누리당 특정의원에게 “차라리 친일파임을 커밍아웃하라”고 했던 민주당 대변인의 논평에 주목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유신독재 드라마 다시보기를 당장 중단하라”는 제하의 논평에서 ‘유신독재’, ‘1인독재’ 운운하며 서 전 대표의 공천을 마치 청와대의 작품인양 박 대통령을 비난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침 오늘 북한 국방위원회가 “유신의 길, 독재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 박근혜의 정치” 등 사실상 막가파식으로 비판한 것과 비슷하다.

 

  자신의 논리대로라면 사초폐기 국면에서 서 전 대표의 공천 배경에 대한 의혹 제기로 국면전환을 위한 노림수가 있었겠지만 이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뿐만 아니다. 추석 직전 ‘나름 장수대변인’을 자처하며 ‘대변인의 도(道)’를 설파했던 민주당 대변인도 마찬가지다.

 

  “허구한 날 정쟁에 앞장서고, 때때로 야당대표를 헐뜯으면서 대변인 이름팔아 자기 정치하려는 사람들은 대변인 업계를 떠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사초폐기 의혹에 대한 진실게임’이 숨 가쁘게 진행되는 가운데 국가안보와 관련된 현안의 본질을 회피하기 위한 물 타기 정쟁에 앞장서는 자신들을 먼저 살펴보기 바란다.

 

2013.  10.  4.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박 재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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