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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이 공감하는 국정감사가 될 수 있도록 ‘국민 우선, 정쟁 지양, 미래지향적 국감’ 대 선언을 하자![논평]
작성일 2013-10-16

  대한민국의 국정을 두루 살피는 국정감사가 진행중이다. 그러나 국정감사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심기는 불편하기 짝이 없다. 국정감사를 온통 정쟁화하고 고압적 언사와 ‘권력 과시용 묻지마 증인 선정’, ‘증인에게 면박주기’ 등의 온갖 추태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야당의 ‘슈퍼 갑(甲)질’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요즘의 국정감사 행태는 해도 해도 너무한다. 겨우 한 마디 물어보려고 기업의 대표자를 부르질 않나, 감정적 증인 선정, 정치적 증인 채택 요구 등 ‘슈퍼 갑 민주당’의 오만한 권력 행태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모든 것이 정치 쟁점화로 귀결되고, 언론에 자신을 부각하기 위한 ‘한바탕 쇼’를 국정감사에서 해대고 있다. 민생은 아예 뒷전이고 민생을 빙자한 고성만 허공을 맴돌 뿐이다.


  우리 새누리당은 이번 국정감사를 그야말로 철저한 ‘민생국감’으로 국민의 공감대를 얻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민주당의 억지 행태에 국정감사장은 난장판이 되고 고성과 핏대가 가득한 싸움터로 변하고 있다. 1분이라도 기업발전에 몰입해야 할 기업체 대표들을 수십명씩 불러놓고 겨우 한 마디 질문하면서 면박까지 당하게 하는 안하무인의 행태도 보이고 있다. 그러니 대다수의 국민들이 지금의 국정감사를 보면서 고개 돌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민주당에게 권고한다. 제발 ‘한탕 보여주기식’의 국감을 지양하고 진정으로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감, 나라의 미래를 보살피는 미래지향적 국감으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래야 국민들의 마음도 편해지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 민주당에게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온 국민이 행복해지는 국감을 하기 위해 ‘국민 우선, 정쟁 지양, 미래지향적 국감’ 대 선언을 하자. 지금이라도 정쟁 국감을 정상적으로 돌리는 터닝포인트를 만들자는 것이다. 민주당의 답변을 기다린다.


2013.  10.  16.
새 누 리 당  부 대 변 인  박 상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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