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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족’의 아픈 기억을 되살리게 하는 문재인 의원[논평]
작성일 2013-12-27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 정부의 1년을 “한 일이 없다”며 혹평했다고 한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누구에게나 표현의 자유는 있다. 


  그러나 그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울림의 성격과 강도는 전혀 달라진다.


  지난해 대선에서 고배를 든 문재인 의원의 지난 1년을 돌아보자.


  온 나라를 소용돌이에 빠져들게 했던 NLL 사초 논란의 핵심 당사자였지만 숱한 말 바꾸기로 책임을 피해가려 했고 이렇다 할 사과 한마디 없었다.


  또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노무현 정부 시절인 지난 2003년 가석방되는 과정에서 문 의원(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 개입했다는 의혹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하지만 문재인 의원은 대선 1주년을 맞아, 마치 대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것처럼 대권 재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한 나라의 대선후보까지 지낸 분으로는 너무 민망한 행보의 연속이다.


  문재인 의원이 소속된 민주당은 최근 정당지지율이 대선 직후의 절반수준으로 추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었다.


  민주당의 한 중진의원은 어제 한 방송에 출연해 “계속 (친노에) 끌려 다니면 김한길 대표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문재인 후보가 보인다”며 ‘민주당의 몰락 가능성’을 우려했다고 한다.


  정말 국정원 댓글논란이나, NLL 사초증발 파동 등을 보면 민주당은 없고 친노만 있는 것 같다.


  문재인 의원께 간곡히 부탁드린다.


  국민들에게 더 이상 친노 ‘폐족(廢族)’의 아픈 기억을 되살리지 않도록 해주셨으면 한다.
 

  한 해가 저물어가고 2014년이 밝아온다.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덕담 한마디가 그리운 시점이다.


2013.  12.  27.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김 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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