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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진의가 왜곡됐다는 주장은 농심을 두 번 울리는 것이다.[논평]
작성일 2014-02-14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AI(조류 인플루엔자)의 방역 문제와 관련해, "여러 가지 사안에는 국가가 할 몫과 개인이 할 몫이 나눠져 있는데 AI의 경우는 농가 차원의 문제로 인식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도정책임자로서 믿기지 않는 발언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충남도내 AI의 방역 등 사후수습을 진두지휘해야 할 최고책임자다.


  그런 도지사가 책임을 농가에 떠넘기는 듯한 상식 밖의 발언을 해서야 되겠는가.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안 지사의 말대로라면 현재 농가들이 차단방역에 손을 놓고 있어 AI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냐. 모든 (가축)질병은 개인차원 방역의 문제이고, 그래서 정부의 역할은 없다는 말이냐"며 반발하고 나섰다.


  자신들이 키운 가축을 땅에 묻고 판로가 막혀 목숨을 버린 축산농심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발언이다.


  안 지사가 이 시점에서 진의가 왜곡됐다는 주장만 되풀이 한다면 농심을 두 번 멍들게 하는 것이다.


  즉각 농가와 국민에 사죄하고, AI파동을 하루빨리 끝내도록 충남도 차원에서 모든 책임있는 자세를 다해야 한다.


2014.  2.  14.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김 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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