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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언론의 객관성과 공정성에 대해 모독하지 말길 바란다.[논평]
작성일 2014-03-27

  오늘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이 새정치민주연합의 언론 길들이기 행태를 지적한 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측이 적반하장격으로 반박한 것은 유감이다.

 

  새정치민주연합측은 언론사별로 담당 의원들을 배정해 조직적으로 언론 감시와 간섭에 나서는 것을 반성하기는 커녕 '자신들에게 유리한 언론환경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못된 심보’ 운운하며 새누리당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했다. 그런 억지는 언론을 가볍게 생각하고, 언론에 대한 모독이며 언론인들께 자괴감까지 들게 할 정도로, ‘막말 종결자’ 수준임을 자각하기를 바란다.

 

  언론사마다 논점의 성향이나 강조하는 방향은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언론인의 덕목으로 사실과 견해 사이에서 전문적인 지식 및 정보를 전달하고, 객관성과 공정성을 생명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국민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며, 또한 언론인만의 자부심일 것이다.

 

  언론만의 독립성과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공정한 입장에서의 중립적 보도를 생명으로 하는 언론인에 대해 수준 낮은 편가르기 및 특혜 운운하는 것은 자기 입맞에 맞는 언론만 인정하겠다는 전형적인 언론탄압의 형태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언론의 공정성을 존중하고, 다양한 비판에 대하여 겸허히 수용하는 자세를 보여주길 당부 드린다.

 

2014.  3.  27
새 누 리 당  상 근 부 대 변 인  최 정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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