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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부재의 야합공천으로 얼룩진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명[논평]
작성일 2014-05-15

  통합의 정치, 새로운 정치를 표방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략공천에 대해 동료 의원들의 섬뜩한 표현들과 하극상적인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광주시장 후보에 안철수 공동대표 측 윤장현 후보를 전략공천 한 것을 두고 당원들의 탈당 도미노를 포함, ‘공천만행’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공천갈등에 대한 불만이 전국 기초단체장,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후보공천 전체로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새민련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참을만큼 참았다.  안철수의 공천만행을 규탄한다”고 포문을 열더니, 13일 “어제 헌정치 독재연합의 횡포를 비판하자 보란 듯이 제 지역구 공심위 경선방침을 뒤엎고 현역 시의원을 날리고 사무실도 안 얻은 페이퍼 후보로 단수공천.  그것도 새벽 4시경에… 잠자고 일어나니 피가 흥건합니다”라며 새민련 내부 공천에 대해 크게 반발하는 모습이다.


  지난 12일 새민련의 입인 이윤석 수석대변인 겸 전남도당위원장은 의원총회에서 “두 대표는 공천문제로 이렇게 혼란스럽게 하려면 차라리 당을 떠나라”라며 당대표 교체론에 불을 지폈고 다음날 수석대변인 직을 사퇴했으며, 박수현 전 원내대변인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공천과정이 새정치가 아니라는 것을 국민께 들키지 않기 위해 모욕감까지 인내해야 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라며 "거의 모든 지역에 자신들도 정체를 모르는 사람들을 데려와 공천을 요구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날이면 날마다 벌어졌다"고 현재의 새민련 공천작태를 비판했다.


  정당들은 과거에도 참신하고 유능한 인물이 지역 기반과 인지도가 낮을 때 ‘전략 공천’으로 발탁하는 일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전략공천 시에는 절차와 원칙, 투명한 기준과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검증되지 않은 애매한 인물들을 ‘낙하산식 투하’로 지역에 배분하려다 “새 정치는커녕 헌 정치에도 없던 난폭한 구태”라는 비판을 듣고 있는 새민련의 현실이 한심스럽기만 하다.


  급조된 합당으로 당원들을 잃고, 무공천 방침 번복으로 신뢰를 잃더니, 개혁공천이란 이름으로 포장한 밀실 야합공천으로 유권자들을 잃어가는 새민련의 작태를 보면서, 제발 ‘이름값’을 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간절히 바란다.


2014.   5.   15.
새 누 리 당  상 근 부 대 변 인  최 정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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