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근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사람들이 엄청 죽고 감옥갈 것이라고 (예전)에 말씀드렸는데 ~ 불행히도 그렇게 돌아가는 것 같다”은 발언을 했다고 한다.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하고 정당의 당 대표까지 하신 연륜이 쌓인 분의 입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믿기 어렵다.
유 전 장관 정도의 연륜이라면 저주의 예언이 맞았다고 좋아하는 치기어린 모습이 아니라,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며 역대 정부에서부터 쌓여온 비정상적인 관행에 정문일침(頂門一鍼)을 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큰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저주의 막말 속에 깔려 있는 ‘남이 안 돼야 내가 잘 된다’라는 삐뚤어진 사고는 여야를 떠나 우리 정치권에서 바꿔야 할 비정상적인 사람의 표본이다.
“비정상적인 사람은 자기가 비정상이라는 것을 모른다”라고 전에 본인이 한 발언을 유 전 장관 스스로 되돌아보기를 바란다.
201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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