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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지사 후보와 새민련의 이중성을 비판한다.[논평]
작성일 2014-05-23


  지난 5월 14일 최문순 후보는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걸고, “재난안전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 도내에서는 단 한 명의 귀중한 생명도 잃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안전’을 외치며 출마 선언을 했다.


  하지만, 5월 20일 최 후보는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악용한 새민련 진선미 의원을 대변인으로 임명하였다. 최 후보 선언에 과연 진실이 담겨져 있는지 의심이 든다. 


  진선미 의원은 얼마 전 국회 안전행정위 세월호 현안보고에서 ‘소방방재청이 의전을 챙기느라 해경의 구조활동을 방해’했다는 주장을 했는데,


  이는 각 부처 구조팀이 더 효율적인 구조 활동을 위해 교신한 내용을 짜깁기하여 진실을 왜곡한 주장으로, 세월호 사건으로 눈물 흘리고 있는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해야 할 사안이다.


  더 많은 생명을 구하고, 구조활동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교신이 잘못된 일인가? 최 후보가 밝힌 ‘강원안전보장회의’나 ‘안전관련 통합시스템’은 만들어 놓고 서로 협조나 협의 없이 각 기관별로 알아서 구조활동을 할 텐가?


  이제라도 최문순 후보는 진선미 의원의 대변인 임명을 철회하고, 강원도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갈지자(之) 캠프 인사 영입을 중단하고 도민에게 정중히 사과해야 할 것이다.


  특히 진선미 대변인이 사퇴해야할 명백한 이유는 비단 이번 일 뿐만이 아니다. 진선미 의원과 새민련(구 민주당)은 도민들이 간절한 기대에 역행하는 행보를 거듭해왔다.


  최문순 후보는 “오색 집단시설지구 정비 및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와 “DMZ세계평화공원 유치” 공약을 내세웠다.


  하지만, 진선미 의원과 구 민주당 의원들은, “국립공원 케이블카 시범사업지역 선정 중단 촉구 결의안”을 제출하였으며, 진선미 의원은 2012년 국감에서 “평화누리길”사업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장본인으로, 다시 국회에 간다면 평화공원유치에 부정적 의견을 제시할 것이 분명하다.


  강원도만을 생각한다는 후보의 공약을 후보가 속한 정당의원들이 반대하는 참으로 아리송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으며, 이를 주도한 인물이 캠프 대변인을 맡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했다.


  후보와 정당이 반대로 놀고, 수석대변인이 공약을 반대한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도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강원도를 우습게 보는 것은 아닌가?


  최 후보측은 먼저 지난 ‘강원도의 잃어버린 3년’을 반성하고, 그 첫 번째 조치로 진 대변인 임명을 철회하고 사과하길 바라며, 도민의 마음에 진정성 있게 다가가도록 캠프 인사 영입에 신경 써 주길 바란다.


2014.   5.   23.
새 누 리 당 중 앙 선 거 대 책 위 원 회  수 석 부 대 변 인  이 양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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