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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짜리 선심성 ‘임시감투 투하’와 새정치의 연관성[논평]
작성일 2014-05-23


  새로운 정치를 표방한 새정치민주연합이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18일짜리 ‘한시적’ 고위당직을 부여해 ‘무공천 정치’표방이 ‘눈가리고 아웅’식 영혼없는 메아리였다는 게 확인됐다.


  지난 22일 새민련 사무총장 명의로 “중앙당 주요 구성원임을 대외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코자 선거기간인 5월18일부터 6월4일까지 한시적으로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선거에 나온 후보 104명을 정무직 당직에 임명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 시·도당위원장들에게 발송했다고 한다.


  정책위 부의장(20명), 전략기획위 부위원장(4명),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3명)등으로 구성된 새민련 지방선거 후보들의 당직 임명 현황을 보면, 새민련 지도부가 ‘고민’한 흔적이 뚜렷이 나타난다.  도대체 자신의 선거전략도 오락가락 하는 마당에 중앙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웬 말이며, ‘을(乙)’을 보호하겠다며 만든 ‘을지로위원회’에 17일짜리 부위원장은 ‘을’을 위해 뭘 할수 있을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새민련의 간판을 달고 출마한 후보자들은 중앙당 근무경력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며, 이들에게 선거철 한시적 고위당직을 부여한다는 의미는 당과 유권자를 기만하는 행위로밖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검증되지 않은 애매한 인물들을 ‘낙하산식 투하’로 지역에 배분하려다 “새 정치는커녕 헌 정치에도 없던 난폭한 구태”라는 당 내부에서도 양심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음을 새민련은 부끄럽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18일짜리 선심성 ‘임시감투 투하’를 지시한 새민련의 작태에 한숨을 쉬고 있다. 새민련은 국민을 지키겠다고 허풍떨기 전에 과잉감투를 자제하는 겸손함부터 내보이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일 것이다.


2014.   5.   23.
새 누 리 당 중 앙 선 거 대 책 위 원 회 상 근 부 대 변 인  최 정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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