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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제 식구 챙기기에 시민들의 안전 위협받아[논평]
작성일 2014-05-23

  안전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서울시의 연이은 지하철 사고로 출퇴근 시민들이 맘을 졸이고 있다.


  지난 2일 상왕십리역 추돌사고에 이어 10일 합정역 환기실 화재사고, 22일 노량진역 감전사고까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불안한 5월을 보내고 있다.
 

  박원순 후보는 입으로는 안전을 말하면서도 정작 천만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지하철 사고에 대해 신속한 대응도, 명확한 대책도 없이 자신의 선거운동에만 매몰되어 있다.


  박 후보는 서울 지하철에 대한 낙하산 보은인사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서울시장 재보선 이후 임용된 서울메트로 비상임이사 중 4명, 도시철도공사 이사 1명과 감사는 박 시장의 측근이라는 의혹이다. 이들은 지난 2011년 선거 당시 박 시장과 안철수 후보의 선거활동을 도왔거나 아름다운재단과 민주당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이다. 


  결국 박원순 시장의 서울 지하철에 대한 전문성 없는 개인적 친분에 따른 낙하산 인사에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박 후보의 제 식구 챙기기는 비단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박 후보는 지난해 7월 노량진 배수지 수몰 사망사고 책임자였던 서울상수도사업본부장을, 처벌은 고사하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윤리경영실장으로 임명해 논란을 일으켰다.


  또한 지난해 11월 서울대공원 호랑이가 사육사를 물어 사망한 사건 책임자인 서울대공원장도 사고 발생 반년이 지났음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서울대공원장은 2011년 서울시장 선거 때 박원순 후보를 지지한 한국녹색상품네트워크 대표의 아들이다. 사육사 심씨의 유족들은 아직도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최근 감사원으로부터 학교급식과 관련하여 ‘양잿물 검출’, ‘유통 리베이트’ 지적을 받은 서울시 산하 학교급식지원센터 대표는 박 후보 선거캠프 선대본부장이었다고 한다.


  대형사고가 나면 최고 책임자가 직접적인 과실 관련 여부를 떠나 책임을 지고 사퇴함으로써 공직사회 기강을 다잡는 기회로 삼는 것이 그동안의 관례였다는 점에서 박 후보의 제 식구 감싸기가 도를 넘은 것은 아닌지 심히 유감이다.


  박 후보는 지금이라도 해도해도 너무한 '제 식구 챙기기’, ‘제 식구 감싸기’를 중단하고, 위협받는 서울 시민의 안전을 즉각 되돌려 놓기 바란다. 그것이 박 후보의 최우선 임무이다.


2014.   5.   23.
새 누 리 당 중 앙 선 거 대 책 위 원 회 수 석 부 대 변 인  이 양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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