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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의 두 공동대표와 인천시장 후보는 꿈나무들의 축제인 소년체육대회 경기장에서 ‘운동화·구둣발 선거 마케팅’을 버젓이 자행한 데 대해[논평]
작성일 2014-05-25

새정치민주연합의 두 공동대표와 인천시장 후보는 꿈나무들의 축제인 소년체육대회 경기장에서

‘운동화·구둣발 선거 마케팅’을 버젓이 자행한 데 대해 인천시민과 국민 앞에 사과하기 바란다.

 

  새민련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등이 꿈나무들의 축제인 인천 전국체전이 열리는 기간인 25일, 수영장에서 허용되지 않는 실외화인 운동화와 구두를 신고 수영장 내부에 돌아다녀 인천시민들과 전국체전에 참가한 관계자들 및 학부형들로부터 거센 분노를 사고 있다.
 

  김·안 공동대표와 송 후보 등은 이날 문학경기장 시설 및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경기자 안전대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는 명분으로 인천시 남구 문학 박태환수영장을 찾았다고 한다.


  그런데 수영장에 입장한 사람들의 기본인 수영장 안전수칙인 ‘규정된 신발 외 신발 착용을 금지한다’는 기본 규정조차 깡그리 무시하고 운동화와 구두를 신은 채 플래시를 터트려가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비상식적이고 무례한 행태를 보였다고 한다.


  더욱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바로 뒤에는 초등부 여자 다이빙 스프링보드 시합이 진행 중이였다는 사실이다. 다이빙 종목은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경기인데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정치 의전 쇼’에만 정신이 팔린 것이다. 그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쉬지 않고 땀을 흘려온 체육꿈나무들의 경기 흐름을 끊고, 꿈을 순식간에 흐트러뜨린 뒤 유유히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고 한다.


  새민련은  “사람이 먼저”라고 외쳐왔지만 그 구호는 빈껍데기에 불과했음이 드러났다. 그들에겐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정치쇼가 먼저’였다. 수영 경기장에서도 ‘꿈나무 선수들이 먼저’가 아니라 ‘당대표와 인천시장 후보가 먼저’였다. 그 수영장에서는 ‘맨발이 먼저’가 아니라 ‘운동화·구둣발이 먼저’였다. 이쯤이면 위선의 옷을 벗어던지고 인천시민과 국민들에게 백배사죄하고 양심 고백을 하는 게 도리일 것이다.


  더욱이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은 인천시가 2014년 아시안 게임을 대비해 총 425억원을 들여 2013년 10월에 준공했으나, 준공 4개월 만에 타일이 떨어지는 일이 벌어져 부실시공 논란이 이는 등 안전문제와 관련해 많은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해 수영장 지붕의 구조를 잘못 계산하여 감사원의 감사에 적발되어 보완시공 및 벌점을 부여받기도 했다.


  지금도 인천의 안전을 외치며 표리부동의 행태를 보이는 새민련의 공동대표와 시장후보에게 인천의 안전을 맡겨도 될지 반문해본다.


2014.   5.   25.
새 누 리 당 중 앙 선 거 대 책 위 원 회 상 근 부 대 변 인  최 정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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