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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선거대책본부는 무소속 후보에게 후보직 사퇴의 협박을 즉시 중단하고 인천시민께 사과하길 바란다.[논평]
작성일 2014-05-29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선거대책본부가 새민련을 탈당해 인천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A 후보에게 지속적으로 “사퇴하면 억대 연봉이 보장되는 자리를 주고, 당을 버리고 선거를 완주하면 정치생명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회유와 협박을 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심지어는 이러한 협박 자리를 피하는 A 후보 대신 선거사무소에 있던 아내에게도 2시간 동안 사퇴압력을 가하고 지인들까지 포섭해 후보직 사퇴를 종용하게 했다는 ‘막가파식 정치’의 막장을 보여주고 있어서 인천시민과 유권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A 후보는 새민련 후보 공천에서 배제되자 “원칙도, 소신도, 신의도 없는 당에 더 이상 몸담을 이유와 명분이 없다”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사퇴 압력의 당사자로 지목된 새민련 공동선대본부장은 "전 후보와 오랜 친구 사이로, 무소속 출마의 길이 너무 힘들다는 걸 아니까 걱정되는 마음에서 간곡하게 말한 것" 이라며 억대 연봉 자리를 제안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그런 얘기는 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라면 ‘후보매수’라는 어마어마한 짓조차 서슴없이 자행하는 새민련의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이러한 후보매수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완전히 짓밟는 ‘정치테러’라는 점을 강력히 경고하는 바이다.


  새민련은 더 이상 국민들을 속이는 기만행위를 멈추고 이번 사건으로 여실히 드러난 ‘민낯’을 인정하고 국민들 앞에 엎드려 사죄부터 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다.


  인천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후보매수 의혹과 관련해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바이며, ‘후보매수’는 현행 선거법 상 중범죄인 만큼 그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응당한 처벌을 하길 바란다.


2014.   5.   29.
새 누 리 당 중 앙 선 거 대 책 위 원 회 상 근 부 대 변 인  최 정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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