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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후보, ‘논문 표절’에 ‘학력 축소 은폐’ 의혹까지. 본인의 논평을 해야 할 시점이다.[논평]
작성일 2014-07-21

  연구부정행위 전문 검증기관인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후보(수원정)가 동국대 언론학 석사학위 논문을 표절하여 작성했음을 확인했고, 표절도 표절이지만 본인이 출처로 제시한 문헌들을 직접 보고 작성했다고 믿기 힘든 오류들이 곳곳에서 발견되는 특이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박광온 후보의 논문에서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 문헌을 출처로 제시했다는 의혹을 낳게 하는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박광온 후보의 논문은 문헌에 있는 문장을 여기저기 ‘복사해서 붙여넣기’식으로 그대로 옮겨 오거나, 약간의 ‘말 바꿔 쓰기’식으로 텍스트를 표절 하거나, 동일 문헌의 페이지를 오기하는 2차 문헌 표절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자신의 논문에 '직접인용'한 부분조차 실제로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논문 표절과 별개로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박광온 후보가 권은희 후보와 같은 학력은폐 의혹도 있다”고 지적했다. 박광온 후보의 네이버 프로필에는 최종 학력이 동국대 석사가 아니라 고려대 학사가 표기돼 있다. 심지어 7.30 재보궐 선거 관련 선관위에 제출한 학력자료조차도 동국대 석사가 아닌 고려대 학사다. 이에 박광온 후보가 자신의 최종 학력을 은폐한 것이 논문 표절 검증에 대비한 처신이 아니냐는 언론보도도 나왔다.


  박광온 후보는 박근혜 정부 내각과 관련한 지난 6월 20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서 "이번에 장관후보로 지명된 분들도 책임있게 국정운영에 참여하기엔 매우 부족하거나 치명적인 결함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다"면서 "특히 논문표절과 제자 논문 가로채기 등 교육수장으로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옳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박광온 후보는 지난 논평을 통해 밝힌 ‘치명적인 결함’이 본인의 논문에도 해당이 되는지 ‘셀프 검증’을 해야 할 것이다. 만약 지역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스스로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리고 본인에게 제기된 ‘논문 표절’과 ‘학력 축소은폐’ 의혹에 대해서 본인의 논평을 통해 해명해야 할 것이다.


2014.  7.  21.
새 누 리 당  부 대 변 인  조 정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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