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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후보는 ‘단일화 기술자’인가? 현란한 ‘단일화 말바꾸기 기술’을 중단하라[논평]
작성일 2014-07-26

  7.30 재보궐선거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현란한 ‘단일화 말바꾸기 기술’이 점입 가경이다.

 

  노회찬 후보는 사전 투표 하루 전 날인 24일까지만 해도 “단일화가 안되면 동작을 버리겠다”고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 단일화를 거세게 종용했다.

 

  결국, 노회찬 후보는 ‘수원을 건지기 위해 동작을 버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했다. 이틀 전만 해도 “단일화 없이는 동작을 버리겠다”며, 동작구민들은 안중에도 없었던 노회찬 후보가 어제는 “이제 새정치 첫 페이지가 동작에서 시작됐다”고 화려한 말로 동작구민들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이길 수 있는 단일화”를 운운하면서 ‘야권 단일 후보’ 어깨띠를 매고 유세 현장을 누비고 있다.

 

  문제는 노회찬 후보의 ‘단일화 기술’이 선거와 지역에 따라 현란하게 바뀌는‘그때그때 달라요’식이라는 점이다.

 

  지난 2010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노회찬 후보는 “제1야당으로서 야권 단일화하지 않으면 패(敗)라는 이야기를 부끄럼 없이 하는 것도 문제”라고 야권 단일화를 맹비난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시기 다른 인터뷰에서는 “한명숙 후보와의 단일화는 ‘묻지마 단일화’” 라고까지 했다.

 

  심지어는 노회찬 후보 스스로 “치열하지도 않고 감동 없는 ‘묻지마 단일화’는 의미가 없다”면서 동작을 정치판 선거로 변질시킨 야권 야합에 대한 정답을 이미 4년 전에 내려버릴 정도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노회찬 후보의 단일화 말바꾸기 기술은 지난 2012년 대선에서도 현란하게 바뀐다.

 

  노회찬 후보는 당시 “담판을 통해 한 쪽 후보가 양보하고, 다른 쪽이 수용하는 것이나, 가위바위보 하는 것이나, 추첨 하는 것이나 속성은 똑같은 것”이라며 ‘문 - 안 단일화’를 맹비난했다.

 

  또 “안철수 - 문재인 새정치 공동선언, 앙꼬 없는 찐빵”이라면서 현란한 입심을 자랑했다.

 

  그러나 결국 노회찬 후보는  ‘앙꼬 없는 찐빵’라고 비판했던 ‘문 - 안 단일화’에 가담한다.

 

  작년 노원병 재․보선에서는 현란한 ‘단일화 말바꾸기’ 기술에 부인 김지선씨까지 등장한다.

 

  노회찬 후보가 의원직을 상실한 후 치뤄진 노원병 재보선에 출마했던 김지선 씨는 “공학적 단일화를 반대하는 것은 저희도 마찬가지다. 누군가를 위해 누군가가 희생해야 한 것은 단일화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번 선거에서 온갖 정치 공학을 현란하게 활용하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희생을 강요했던 노회찬 후보 측의 발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다.

 

  노회찬 후보 측의 ‘단일화 말바꾸기 기술’은 도대체 어디까지 갈 것인가?

 

  노회찬 후보의 이런 행태들을 보면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 및 재․보선 등 선거 때마다 ‘장돌뱅이’ 처럼 노원, 동작 등 지역을 바꿔가면서 현란하게 단일화 말바꾸기 기술을 부리는 ‘단일화 기술자’가 연상된다.

 

  동작 선거를 정쟁과 야합의 정치판 선거로 변질시킨 노회찬 후보는 현란한 ‘단일화 말바꾸기 기술’을 즉각 중단하고 당장 동작 유권자들께 사죄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노회찬 후보는 지난 선거들을 통해 밝혔던 단일화와 관련한 본인의 주장에 대해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동작 유권자들께 답해야 할 것이다.

 


2014.   7.   26.
새 누 리 당  부 대 변 인  조 정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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