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하셨다. 아시아국가 중에는 처음으로 방문하는 것이며, 한국에는 4박 5일 동안 체류하며 사랑과 평화의 실천을 전파해주실 것이라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의 성자답게 교황의 특권을 내려놓고 일반석에 앉아 11시간 넘게 비행을 하여 오셨다. 한국에 발을 내딛는 그 첫 순간조차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교황의 가르침에 가슴 뜨거운 감동을 받는다.
긴 비행시간 동안 건강하고 안전하게 도착한 교황의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방한이 대한민국이 화합하고 한반도에 평화가 깃드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고난한 삶의 고통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안겨주는 행보를 보여주신다 한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을 만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만나 지난한 고통을 잊고 마음의 평화에 안식하도록 격려하신다고 한다. 또한 분열된 한반도에 평화가 회복되고 새로운 화해의 정신이 자라길 기원해주실 예정이다.
교황이 몸소 모범으로 보여주시는 따뜻한 공감의 리더십에 우리는 뭉클한 감동을 받는다. 교황의 메시지와 실천은 그간 서로를 불신하고 미워하여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지 못했던 지난 날을 반성하게 만들며,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정치권, 국가가 되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다지게 한다.
교황의 방한으로 우리사회의 균열과 갈등이 지혜롭게 풀려나가길 기대하며, 우리 국민 모두 교황이 전하는 화합의 의미를 가슴깊이 새겨 마음의 평화를 얻길 소망한다.
정부는 교황 방문 기간 동안 경호와 안전문제에 만전을 다해 교황도, 우리 국민도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2014. 8. 14.
새 누 리 당 대 변 인 권 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