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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법 논란, 야당의 결단만 남았다 外 2건[권은희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5-06-15

  권은희 대변인은 6월 1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국회법 논란, 야당의 결단만 남았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여야가 중재안을 받아들이든 거부하든 오늘 중으로 정부에 이송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정 의장이 제안한 중재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국회법 개정안은 여야 합의로 통과시킨 법안이다. 여야는 합의 처리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야 한다. 새누리당은 이미 정 의장의 중재안을 수용한다고 한 바 있다. 야당의 결단만 남은 셈이다.

 

  메르스 사태와 가뭄, 경제 살리기 등 국내외적인 상황이 녹록지 않다.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국회법 개정안을 두고 논쟁을 이어가는 것은 국가적 손실만 야기할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지난주 정의화 의장의 노력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의 존중이 오늘 의원총회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ㅇ 6월 임시국회 일하는 국회되어야
 
  국회는 18일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6월 임시국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국회는 상반기에 공무원연금개혁안을 처리하는 등 나름의 성과를 보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경제활성화법 처리 등 해야 할 일이 더 많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는 정쟁을 지양하고 부지런히 움직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야한다.

 

  우선적으로 메르스 사태 수습과 함께 경제활성화 법안들을 처리해야 한다. 각 상임위들도 각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산적한 법안들을 심의하고 처리하는데 매진해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대내외적 어려움이 많다. 어려움이 많을수록 정치권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 정쟁보다는 정책을, 반목보다는 화합의 자세로 사명감을 가지고 국정에 임해야 한다.

 

  국회는 더 이상 민생과 경제를 외면해서는 안된다. 정쟁에 매몰돼 이를 놓치지 않도록 여야가 함께 분발해야 한다. 당리당략보다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는 일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ㅇ 6.15 남북공동선언 15주년을 맞아

 

  오늘은 6.15 남북공동선언 15주년이다.

 

  지난 2000년 남북의 두 정상이 만나 ‘통일문제의 자주적 해결’, ‘인도적 문제의 조속한 처리’, ‘경제협력을 통한 남북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 등을 약속한 6.15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은 존중되어야 한다.

 

  그러나 북한은 선언 이후 세 차례 핵 실험을 했고, 천안함을 공격했고, 연평도를 포격했다. 6.15남북공동선언 기념일을 하루 앞둔 어제도 북한은 동해상에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15년 전 남북이 함께 한 마음으로 역사를 기록한 그 날의 정신은 화해와 협력이었다. 그리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남북 간 대화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한의 진실성 있는 태도변화가 필요하다. 진솔한 대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로 남북 당국 간 대화에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

 

  정부 또한 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을 하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추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

 

  새누리당은 6.15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화와 협력의 남북관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2015.  6.  15.
새 누 리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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