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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협상 타결, 북한도 핵문제 해결에 나서야 外 4건[김영우 수석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5-07-15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7월 1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이란 핵 협상 타결, 북한도 핵문제 해결에 나서야

 

  이란 핵 협상이 13년 만에 극적으로 타결되었다. 이란과 국제사회의 비핵화 노력이결실을 맺은 것이다. 크게 환영할 일이다.

 

  이제 세계의 시선은 북한으로 향하고 있다.

 

  북한 핵협상은 2008년 6자회담을 끝으로 교착상태에 빠져있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고립을 원치 않는다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핵 협상테이블에 조속히 복귀하여야 한다.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태도로 나온다면 국제사회와의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핵개발은 체제보장도 경제지원도 받지 못한다. 북한 주민들의 고통만 따를 뿐이다. 이제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와야 할 때이다.

 

  북한은 국민들을 위한 경제적 이익을 얻어낸 이란의 모습을 교훈삼아 하루속히 비핵화의 길을 선택해주기 바란다.

 

ㅇ 유라시아 친선열차, 통일을 앞당기는 신호탄이 되길

 

  바로 어제 ‘유라시아 친선특급’의 가슴 뛰는 여정이 시작되었다.

 

  1만 4,400km를 달리는 이번 대장정은 평화와 번영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 중 하나이다. 그러나 남북을 잇는 경의선, 경원선, 동해선이 모두 군사분계선에 가로막혀 있는 상황에서 ‘실크로드 익스프레스’의 완성은 아직 요원하다.

 

  그런 점에서 정부가 경원선 철도 남측구간인 백마고지 역에서 군사분계선을 연결하는 복원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힌 점은 적극 환영하는 바이다.

 

  이번 대장정이 철의 실크로드를 열어 통일을 앞당기고 유라시아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

 

ㅇ 국정원 해킹프로그램 관련

 

  어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서는 국정원이 이탈리아 보안업체로부터 '해킹 소프트웨어'를 구입했다는 사실을 놓고 여야 간에 의견이 갈렸다.

 

  국회 정보위원회가 이번 의혹과 관련해 국정원을 방문해 현장 확인을 실시하기로 한만큼 사실 관계는 좀 더 진중하게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국내외 사이버테러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상존하는 북한의 위협까지 대비해야 하는 우리로서는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정치권은 사이버공간이 21세기의 새로운 안보위협으로 떠오른 만큼 불필요한 정치공세와 정쟁은 지양해야할 것이다.

 

ㅇ 선거구획정위원회 출범을 환영한다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오늘 헌정사상 처음으로 독립기구로서 공식 출범한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법률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있지만 직무에 관해서는 독립적인 지위를 갖는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앞으로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0월 13일까지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새누리당은 선거구획정위원회의 공식출범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선거구는 정치권이 아닌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객관적으로 정해져야 한다.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출범은 국회가 선거구 획정에 관한 수정 권한을 내려놓고 독립성과 중립성이 보장된 별도의 기구에서 논의토록 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국회가 민의를 대변하는 기관인 만큼 균형 있고 공정한 선거구가 획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ㅇ 도전 정신 빛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폐막을 축하하며

 

  세계 젊은이들의 축제인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가 12일간 열정과 감동의 드라마를 만들어 내고 막을 내렸다.

 

  12일간 인종과 국적을 초월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친 149개국 선수단 또한 뒤에서 챙겨주시고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들과 150만 광주시민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으로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달성했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는 도전하지 않으면 성취할 수 없다는 것을 일깨워준 대회였다. 우리 선수단의 땀과 눈물이 2년 뒤 대만에서도 뜨거운 감동으로 펼쳐지길 기대한다.

 


2015. 7.  15.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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