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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담화, 의미 있지만 아쉬운 담화문 外 1건[김영우 수석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5-08-14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8월 14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o 아베 담화, 의미 있지만 아쉬운 담화문

 

  오늘 있었던 종전 70주년 아베 담화는 과거사에 대해서 반성과 사죄 등의 언급을 했다는 점에서는 의미 있는 담화문이라고 본다. 또한 죄 없는 사람들에게 일본이 끼친 손해와 고통의 과거사를 언급하면서 단장의 념을 금할 수 없다는 표현까지 한 것을 보면 과거사에 대한 아베의 복잡하고 애통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아쉬움도 있다. 오늘 담화는 일본의 침략사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보다는 과거형으로 에둘러 표현했다. 다시 말해 일본은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의 기분을 표명해 왔다는 식으로 언급했다. 또한 위안부에 대해서도 여성들의 명예와 존엄이 상처받았다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새누리당은 아베 담화에 담긴 다소 장황하고 모호한 표현에 집착하기보다는 앞으로 일본이 과거사에 대해 진정성 있는 반성과 평화를 위한 실천적 노력을 보여주기를  지속적으로 촉구해나갈 것이다.


o 북한 지뢰도발 부인 관련

 

  북한 국방위원회는 정책국 담화를 통해 지난 4일 경기도 파주시 인근 DMZ에서 발생한 지뢰폭발 사건이 북한의 소행임을 전면 부인했다.

 

  그에 덧붙여 지뢰폭발 당시 우리 병사들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각본에 따라 태연하게 연기하는 배우들을 연상케한다는 막말까지 하고 나섰다.

 

  박왕자씨 조준사격과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에 이은 지뢰매설 도발은 북한군의 비인도성의 극치를 말해준다.

 

  북한이 비인도적인 길을 가는 한 국제사회는 북한을 인권유린의 3류 국가로 인식한다는 것을 깊이 깨달아야 할 것이다.

 

2015.  8.  14.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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