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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비열한 지뢰 테러 전면부인은 후안무치한 행태 外 1건[이장우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5-08-15

 이장우 대변인은 8월 1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북한의 비열한 지뢰 테러 전면부인은 후안무치한 행태

 

  북한이 어제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뒤늦게 전면 부인했다.

 

  오히려 남한의 자작극으로 몰아가는 후안무치한 행동에 온 인류의 공분을 또 한 번 자아내고 있다.

 

  국방부의 지난 현장조사결과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불법으로 침범하여 '목함지뢰'를 의도적으로 매설한 명백한 도발로 판명됐음에도 불구하고 북한 국방위는 "우리 군대가 그 어떤 군사적 목적을 필요로 했다면 막강한 화력수단을 이용하였지 3발의 지뢰 따위나 주물러댔겠는가"라며 "증명할 수 있는 동영상을 제시하라"라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수없는 도발을 저질러 놓고도 한 번도 제대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적 없는 북한은 이번에도 적당히 넘어가려는 행태로 일관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천안함 침몰 사건 당시에도 우리측이 발표한 조사결과에 대해 '날조극'이라고 주장하며 부인한 바 있다.

 

  남·남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국론을 분열시키려는 북한의 술책에 이번 군사적 도발이 결코 그들에게 한치의 이로움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밝힌다.

 

  계속된 도발을 자행한다면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되고 결국은 파멸에 이를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광복 70년을 맞아 경색된 남북관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가 일순간에 사라짐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북한이 당장 해야 할 일은 더 이상 도발과 적반하장식 발뺌을 되풀이하지 말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다.

 

  군사적 위협과 핵개발을 즉시 중단하고 평화적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군사적 긴장 완화와 상호신뢰구축을 위해 나설 것을 촉구한다.

 

ㅇ 일본의 책임 있는 정치인들이 참배하는 것은 침략을 정당화하는 뻔뻔한 행위

 

  광복 70주년을 맞은 오늘 아베 총리의 담화 발표 하루 만에 일본의 현직 각료와 여야 국회의원들의 야스쿠니 집단 참배를 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일본의 지도급 인사들이 잘못된 과거사를 진정으로 참회하지 않고 군국주의 망령에 사로잡혀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직접 가지 않고 공물값을 낸 아베 총리 역시 사비였음을 강조한 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다.

 

   다카이치 총무상은 "어떻게 위령하고 참배하느냐는 각 나라의 국민이 결정할 것이고, 외교 문제화 할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참으로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일본 패전 70주년이자 우리나라의 광복 70주년인 오늘 진심어린 사죄와 뼈를 깎는 반성도 모자랄 판에 일본의 책임 있는 정치인들이 참배하는 것은 침략을 정당화하는 후안무치하고 뻔뻔한 행위이다.

 

  일본 정부와 정계 인사들의 일그러진 역사 인식과 시대착오적인 언행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용서받을 수 없는 전쟁범죄자들을 합사하고 있는 반역사적 시설에 그토록 매달리는 모습이 실망을 넘어 섬뜩하다.

 

  상대국의 입장이나 국제사회를 배려하지 않는 이 같은 언행을 보면 누가 일본을 이성적인 국가라고 하겠는가.

 

  정상적 국제사회 일원으로 일본이 돌아오길 바랍니다. 일본의 책임 있는 정치지도자들의 각성과 반성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2015. 8. 15.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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